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공동체 한마당

-광양 ㈜다사랑농업회사법인 ‘우수 마을기업’ 선정

-하나린 협동조합 최현호 씨, ‘마을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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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사랑 농업회사법인 이기욱 대표(가운데)가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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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10.27.~10.29.

장소: 김해 문화의 전당 및 가야의 거리 일원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김해 문화의 전당 및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공동체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마을기업, 희망으로 공동체와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전국의 마을기업과 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전남은 13개 마을기업이 참석해 부스를 운영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예비마을기업가 육성을 위한 ‘마을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전국 28개팀 중 전남 6개팀 참가 )’와 지역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각 시도별 17개팀 중 전남 1개팀 참가)’, ‘공동체 우수사례발표 한마당’행사 등이 함께 이뤄졌습니다. 이중 전남에서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기쁜 소식이 되었는데요,

‘2017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재정지원이 종료된 마을기업 중 공동체성·공공성·기업성·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도별로 우수한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성공사례 공유, 재정인센티브 지원과 우수 마을기업 상품 기획홍보·판로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합니다.

전남 지역에서는 그동안 △해랑 달이랑 영농조합(강진군/2011) △강진된장(강진군/2012) △송광 이읍 친환경된장 마을기업(순천시/2013) △농업회사법인 개천골농원(주)(화순군/2015) △죽향식품(담양군/2016)에 이어 2017년도에는 ㈜다사랑 농업회사법인(광양시)이 우수 마을기업을 수상했습니다.

㈜다사랑 농업회사법인(대표 이기욱)은 광양의 백운산에서 표고버섯 및 각종 임산물을 재배·가공·판매하며 버섯따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는 마을기업으로 표고버섯 장아찌와 볶은 표고버섯 차 음료 등을 개발해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비상근 인력 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기욱 대표는 “광양시청과 지역 주민 분들이 도와주셔서 함께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 지역 환원사업과 더불어 일자리 5,000개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마을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년희망뿌리단, 예비마을기업, 일반인으로 구분해 전체 28개 팀 중 최종 6개 팀을 수상했는데 최우수 1개 팀에 전남 지역 하나린 협동조합 최현호 씨가 선정되었습니다.

최현호 씨는 협동조합 하나린 대표로 여수 추도에서 ‘섬관광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한 섬마을 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고령화·무인도화 되고 있는 섬과 마을전체를 감싸고 있는 추도의 돌담(등록문화재 제367호), 공룡발자국 및 화석(천연기념물 제344호)의 문화재 훼손 등을 사회적 문제점으로 파악하고 마을공동체 복원, 문화재 보존, 지역고령화문제 해소의 새로운 해법 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마을기업 박람회 참가 13개 기업에게 부스운영·홍보 책자 제작을 통해 마케팅·홍보를 지원하고, 경진대회 전남 지역 참가 6개 팀의 사업계획서와 발표 PPT 작성의 사전컨설팅 등을 진행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도 전남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욱 승승장구하기를 함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