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신규모델개발 워크숍(1/1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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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신규모델개발 워크숍(1/1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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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8.01.18.(목)~01.20.(토)

장소: 제주도 일원

 

지난 1월 18일(목)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특화형 사회적경제 신규모델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제주도 일원으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신규모델개발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2018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떠난 이번 워크숍은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 사회적경제 담당자·사회적경제 전문가·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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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경제 현장방문으로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을 방문했는데요,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이라는 제주지역 서비스업의 근로조건 개선과 지역 내 다양한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직원협동조합이자, 사회적기업입니다. 제주도 내 다양한 경제공동체 활성화에 뜻을 함께한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2013년 3월 전국 최초의 마트 직원협동조합을 설립, 행복나눔마트 노형점(직원 11명)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현재 6개 지점에서 50여 명의 직원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크게 유통(마트-행복나눔마트, 편의점-concoop, 온·오프라인 쇼핑몰-베리제주)과 음식업(한식뷔페-섬채, 캐주얼 레스토랑-애월바베)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생산된 양질의 상품들에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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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이경수 이사장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이경수 이사장은 “사회적가치실현과 기업의 생존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출자의 의미 등을 조합원과 함께 공유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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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종우 센터장

 

 이어서 자리를 옮겨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새롭게 단장해 제주의 사회적경제가 한 자리에 모인 센터도 구경하고, 강종우 센터장님의 강의도 듣는 뜻 깊은 시간 이였는데요, ‘제주다움’이 잘 녹아든 제주 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사례, 2017년의 발자취와 2018년의 목표 등을 강종우 센터장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 사회적경제 담당자와 함께 떠난 워크숍인 만큼 민·관의 입장에서 각자의 역할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부분들,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고민하고 있는 점들,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함께 공감하고 고민들을 공유하는 시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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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에는 제주특산품 및 기념품을 유통하는 베리제주(VERY JEJU)를 방문했는데요, 베리제주는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쇼핑몰로 제주의 특성을 담은 기념품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우수한 상품들로 제주 작가들이 만든 디자인아트상품을 창작자들과 협업을 통해 창작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이 모든 활동이 지역재생과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배우며 ‘전남다움’을 고민하고, 유통 플랫폼을 전남 지역에 어떻게 녹여낼지 깊이 고민하는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신규모델개발 워크숍’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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