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알아보는 2017 인증 사회적기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17년 7월 기준으로 전국 사회적기업 현황을 발표했다. 현재 총 1,776개소가 활동 중이며 사회적기업은 서울이 307개소(17.3%), 경기 지역이 296개소(16.7%)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전남 지역은 85개소로 전국 4.8%를 구성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수도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근로자수 중 사회적기업 총 고용수도 2007년 2,539명에서 2017년엔 38,485명을 기록해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목적 유형별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제공형이 1,229개소(69.2%)로 과반을 넘겼으며, 서비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 청소, 교육, 환경, 사회복지, 간병·가사지원, 관광·운동,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남지역은 16년 인증된 11개소에 비해 2017년 신규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은 14개소(17년 9월 기준/제4차 인증)로 그 수가 증가했다. 그리고 5차·6차수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10여개로 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7년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의 사업내용으로는 제과·제빵사업, 문화예술 기획 및 디자인, 3D프린터, 전통음료 개발 및 제조, 건물위생 용역, 친환경 원목가구 제조 등 다양하다.
한편, 2017년 9월 기준 전남지역 사회적기업은 88개소이고 예비사회적기업은 50개소로 총 138개소이다.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성장의 중심, 전라남도 사회적경제’라는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슬로건에 맞게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전남 지역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발히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