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나는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 / #2. 700년된 골목길 걷는 재미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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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나는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 / #2. 700년된 골목길 걷는 재미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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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나는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

#2. 700년된 골목길 걷는 재미 '앨리스' 

 

거리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

 

천천히 걷는 앨리스

 

오늘 전라남도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떠날 곳은 전라남도 순천시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앨리스입니다.

 

순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어린시절부터 꿈꿔왔던 문화 공동체를 만들고자 결심한 것이 5년전 이제는 사회적기업으로 변모했고 예술인들과의 동행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앨리스는 지역사회에서 드러나지 않는 사회문제들을 캐릭터화해서 친숙한 이미지로 문제를 알리고 캐릭터들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분위기를 조성해가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앨리스는 순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순천에 가지 않더라도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앨리스를 함께 만나 볼까요?

 

원도심 공동화 현상... 옹기종기 모여살던 그곳을 떠나 새로운 도시, 신도심으로 떠나고 남아있는 외로운 집과 어르신들...

 

묵이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시 마을을 밝히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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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이이야기 웹툰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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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프로젝트로 텀블벅과 네이버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여 순천 향동지역 독거어르신 가정에 LED조명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크라우드 펀딩에 동참하신 분들께는 묵이관련 캐릭터 상품을 제공해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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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LED전구 교체사업 (사진제공: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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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의 묵이 관련 캐릭터 상품 (사진제공: 앨리스)

 

 

앨리스는 2014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이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특히 2018년에는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의 쉼터와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기반이 될 수 있는 장안 창작마당을 위탁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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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창작마당 전경 (사진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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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창작마당의 공유부엌 및 세미나실 (사진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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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여인숙 전경 (사진제공: 순천시)

 

 

장안창작마당 뒷 마당에 자리한 장안여인숙은 간판없는 숙박시설로 미리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많은 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지만 내집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이예요.

 

또한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기획하고 있는데요. 11월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너나들이 마켓을 순천시 버드내공원에서 진행했어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의 판매와 마술공연, 복고 댄스, 캐릭터공연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고 아이들이 참여하는 컬링 대회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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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들이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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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나들이 마켓 문화예술공연 

 

 

지역의 문화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앨리스의 허명수 대표님은 혼자라서 외로운 묵이를 위해 찐빵이와 호빵이를 친구로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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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리스 허명수 대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시는 허명수 대표님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가들에게 사업보다는 미션에 집중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네트워크를 바당으로 서로간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하셨습니다.

 

지역 주민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예술가의 상상력을 더하고자 하는 앨리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기대해 주세요.

 

[저작권ⓒ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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