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역사와 예술의 도시 목포
<사진 출처:목포시청>
[영혼도 쉬어가는 곳-유달산]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노적봉길 45(측후동)
입장료: 무료
노령산맥의 큰 줄기가 무안반도 남단에 이르러 마지막 용솟음을 한 곳, 유달산은 면적140ha, 높이 228.3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 끝인 산이다.
유달산의 또 다른 이름은 ‘영달산’으로 영혼이 거쳐 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는 일등바위(율동바위), 심판을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는 이등바위(이동바위), 이등바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극락세계로 간다는 전설이 내려져온다.
경치가 좋은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소요정 등의 많은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가수 이난영 ‘목포의 눈물’ 기념비, 우리나라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 등의 볼거리가 많으며,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는 목포시가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출처:목포시청>
[이순신의 숨결이 살아있는-노적봉]
정유재란 때 12척의 배로 불가능해 보였던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전열을 재정비 하는 동안 조선의 군사와 군량미는 턱없이 부족하여 바로 왜적이 쳐들어온다면 함락 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 때 노적봉은 아주 큰 역할을 하였다.
유달산 앞바다에 왜적의 배가 진을 치고 조선군의 정세를 살피고 있을 때 이순신 장군은 노적봉을 이용하여 위장전술을 펼쳤다.
노적봉 바위를 이엉(볏짚)으로 덮어 마치 군량미가 산처럼 많이 보이게 하고 새벽에 바닷물에 백토를 풀어 밥 짓는 쌀뜨물처럼 보이게 하여 왜군들이 군사가 많은 줄 알고 스스로 물러나게 하였다. 이 후로 이 봉우리를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역사를 간직한 게스트하우스-(주)골목길]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로64번길 12, 노르웨이 게스트하우스
연락처: 010-2712-1937
목포 구도심의 중심거리에 위치한 근대 건축물이다. ‘목포 노르웨이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은 이 공간을 사용했던 사람들의 역사에서 비롯되었는데 1939년 노르웨이 사람들이 약품창고와 의료봉사를 위해 지었다. 이후 허버트 카딩던 선교사와 노르웨이, 캐나다 선교사들이 사용하다 목포시가 1963년 저소득층의 교육, 문화, 복지증진을 위한 목포 사회복지관으로 개조하였다. 1980년부터는 한국 디아코니아 자매회 여성숙 원장이 목포의원을 개원해 결핵환자와 아이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로 사용되었다. 2012년부터는 남도아트센터 2016년부터는 마을기업인 ㈜골목길이 게스트하우스와 커뮤니티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목포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근대건축물에서 숙박도 하고 게스트간 친목도 도란도란 도모할 수 있는 역사를 품은 곳이다.
[나무숲 갤러리-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
주소: 전남 목포시 번화로 62
연락처: 061-242-1101
목포 21명의 작가들과 40명의 후원자들로 2015년에 결성된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사업, 예술가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운영 및 공연전시, 출판기획 등을 하는 협동조합이자 마을기업이다.
목포 구도심에 ‘나무숲 갤러리’를 열고 조합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갤러리 건물은 약 100년 전 지어진 일식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채로 회원들이 직접 건물을 수리해 조합의 창작센터와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장애아동 및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과 청년작가 일자리 나눔 사업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가마소성을 통해 만든 도예품, 현무암으로 만든 캔들 홀더, 무유소성으로 만든 화기, 찻잔 등과 비녀와 브로치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00% 쌀빵 전문 브랜드-농업회사법인 위드(주)]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교육로 37
연락처: 061-284-1671
착한 기업에서 만드는 쌀로 만들어 속 편한 빵으로 소비자에겐 건강한 빵을! 지역엔 좋은 일자리를! 1993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애중복지재단에서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제빵실 운영에서 시작해 2011년 쌀빵전문점 베이커리 위드가 문을 열고 체인점 2곳(옥암점, 용해점)과 2015년 직영점(무안종합병원점)을 열었다. 2013년부터는 쌀빵체험장을 개장해 100% 쌀가루로 건강한 쌀빵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착한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위드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며 근로의지와 취업의지가 있는 지역장애인들의 자립자활을 돕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 판매하며 우리 지역 쌀과 농수산물로 기능성 건강 쌀빵을 생산판매하며 모찌모찌빵과 치즈바게트, 컵카스테라 등이 유명하다.
<사진 출처:목포시청>
[음악과 함께 춤을-춤추는 바다분수]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미항로 115
운영시간: (6~8월) 일,화,수,목-21:00, 21:30 / 금,토-21:00, 21:30, 22:00
세계 최초 최대 부유식 바다분수로 한국관광공사 50주년 기념 ‘한국관광기네스’ 선정된 바 있는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276대 분사용 노즐과 96대 분사용 펌프를 이용하여 최대 70m 높이의 거대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도심 속 해변공원인 평화광장 잔잔한 바다 위, 워터스크린에 펼쳐진 아름다운 사연이 감미로운 선율과 화려한 빛과 함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지고 관람객과 함께 하는 프로포즈 사연소개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